한국공익신문 한성영 논설위원 | 국민 안전을 위해 제도권의 법적 준비가 필요하다… 본지는 층간소음 연재를 시작한다. 층간소음은 단순한 생활 불편을 넘어 이웃 간 갈등을 폭력과 범죄로까지 몰아가는 심각한 사회 문제다. 실제로 층간소음으로 인한 분쟁이 살인 사건으로 이어진 사례까지 발생하며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는 더 이상 개인의 인내나 이웃 간 합의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국민의 65%가 아파트에 거주하는 현실에서 층간소음은 국가적 차원의 보건·안전 과제다. 들리지 않는 듯한 저주파 충격음이 뇌와 장기를 자극해 분노를 유발하고 장기적 노출은 불면증과 질병으로 이어진다. 이웃을 해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권에서 법적이고 명확한 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본지는 층간소음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연재를 시작한다. • 20년간의 정책 실패와 본질 외면 • 사전인정제·사후확인제의 제도적 기만 • 새로운 기술 대안과 적용 필요성 • 대통령 리더십을 통한 국민 삶의 변화 층간소음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민생 과제다. 이번 연재를 통해 문제의 본질을 밝히고 제도 개혁과 기술 도입 그리고 대통령의 결단이 왜 필요한지를 국민과 함께 고민하고자
한국공익신문 한성영 논설위원 |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내려진 무기징역형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서 가장 무거운 판결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다. 전직 대통령이 내란 혐의로 법정에 서고 사형 구형까지 이어진 뒤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사건은 헌정질서 수호라는 사법부의 강력한 경고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범죄 처벌을 넘어 권력 남용과 민주주의 파괴 시도에 대한 사회적 단죄로서 역사적 의미를 갖는다. 특검은 사형을 구형했지만 법원은 무기징역을 선택했다. 이는 최고형을 피하면서도 사회적 단죄를 분명히 한 결정이다. 사형은 돌이킬 수 없는 형벌이기에 국제사회와 인권적 시선 사회적 갈등을 고려한 결과로 볼 수 있다. 동시에 무기징역은 사실상 사회로부터 영구적 격리를 의미하기에 결코 가벼운 형벌은 아니다. 법원은 극단적 형벌 대신 민주주의적 합의와 사회적 안정이라는 균형점을 택한 것이다. 윤 전 대통령과 함께 기소된 인사들에 대한 판결도 주목할 만하다. 주요 인사들에게 중형이 선고된 것은 대통령 개인의 책임을 넘어 권력 구조 속에서 내란에 가담한 인물들에 대한 책임을 분명히 한 것이다. 반면 일부 인사들에게 무죄가 선고된 것은 법원이 개별 행위와 책임을 세밀히 구분했음을 보
한국공익신문 한성영 기자 | 한국철학대학평생교육원 원장 춘강 구홍덕이 스물여섯 번째 시집 『셋째 외손자 이강윤(李康奫)』을 출간했다. 이번 시집은 2025년 한 해 동안 집필한 147편의 시를 모아 엮은 것으로, 셋째 외손자를 얻은 기쁨을 중심으로 인생의 희로애락과 철학적 성찰을 담아낸 작품집이다. 도서출판 은혜에서 출간된 이 책은 A5 국판 크기 247쪽 분량으로, 가격은 25,000원이다. 구 원장은 “삶의 작은 순간들을 시로 기록하며 독자와 함께 나누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이번 시집을 통해 가족의 사랑과 인생의 깊은 의미를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했다. 그는 시집을 통해 단순한 개인적 경험을 넘어 보편적 감정을 공유하며, 독자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선사한다. 구홍덕 원장은 2016년 국제문학 신인 작가상 수상으로 시단에 등단한 이후 왕성한 창작 활동을 이어왔다. 2020년 첫 시집 『후!...하고 불어보렴』을 출간한 뒤, 2023년에는 9권, 2024년에는 14권의 시집을 출간하며 다작 시인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2025년 2월에는 스물다섯 번째 시집 『장모님의 꿈』을 발표했고, 이번 스물여섯 번째 시집으로 그의 문학적 여정은 더욱 풍성해졌다. 그의
한국공익신문 한성영 기자 | 광주광역시 더불어민주당 시당이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성과 청년의 정치 참여 확대를 위해 일부 선거구를 전략지역으로 지정했다. 남구 제2선거구, 서구 제3선거구, 북구 제3선거구, 광산구 제5선거구가 여성 경쟁 선거구로 발표되었고, 청년 경쟁 선거구는 이번에는 별도로 지정되지 않았다. 이는 정치의 다양성과 대표성을 강화하려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광주광역시는 이미 여성 시의원 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에 속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여성과 청년을 제도적으로 참여시키겠다는 의지는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절차적 정당성과 지역민의 선택권이다. 특정 선거구를 여성·청년 전략지역으로 지정하는 순간, 현역 의원이나 기존 출마 희망자들은 사실상 경쟁에서 배제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서구 제3선거구의 이명노 의원 사례가 대표적이다. 그는 청년 현역으로서 의정활동을 이어왔지만, 여성 전략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스스로 선거에 뛰어들 기회조차 잃었다는 반발을 표했다. 참여 확대라는 명분이 특정 인물 배제의 수단으로 비칠 때, 제도의 정당성은 흔들릴 수밖에 없다. 전략지역 지정은 분명 단기적으로 여성과 청년의 참여 문턱을 낮추는
한국공익신문 한성영 기자 | 지금까지 우리는 선출직 권력의 일시성 뒤에 가려진 인간적 욕망, 능력 있는 젊은이들의 좌절을 야기하는 불공정한 기회, 순수한 호의가 변질되는 불편한 진실, 그리고 원칙마저 흔들리게 하는 영속하는 권력의 그림자를 목도했다. 이 모든 이야기는 특정 지역이나 인물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바로 우리 사회, 대한민국 정치의 일그러진 단면을 보여주는 보편적 현실이다. “강 건너 개똥이 소똥이 허접이도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는 세상.” 이 자조 섞인 말 속에는 시민들의 깊은 회의감과 절망이 담겨 있다. 정치의 본질은 국민의 삶을 더 낫게 만들고 공동체의 비전을 제시하는 데 있음에도, 현실은 자리싸움과 자기 사람 챙기기에 급급한 모습들로 가득하다. 그 결과, 소신과 정견을 당당히 밝히는 정치인은 희귀한 존재가 되었고, 시민들은 어디를 봐도 ‘나를 위한 정치인’을 찾기 어렵다고 말한다. 선거라는 민주주의의 꽃이 특정 세력의 공천 룰, 보이지 않는 인맥, 혹은 개인적 호불호에 의해 좌우될 때, 그 결과는 과연 진정한 민의를 반영한다고 할 수 있을까. 투표함이 열리는 순간, 유권자들의 기대는 절망으로 바뀌고, 남는 것은 시스템에 대한 뿌리 깊은 불신
한국공익신문 한성영 기자 | 한전MCS(주) 광주전남지사(지사장 양부열)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민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앞장서고 있다. 광주전남지사는 지난 12일 직할지점·서광주지점 임직원과 광주 동구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30여 명과 함께 ‘한 장의 온기, 천장의 희망!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한전MCS(주) 광주전남지사가 3년째 지속해온 대표적인 지역사회 나눔 프로그램으로, 에너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ESG 경영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광주전남지사는 동구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매년 난방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하고, 연탄을 배달하며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해 왔다. 올해 역시 한전MCS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자발적으로 모은 ‘러브펀드’를 통해 마련한 연탄 1천 장(약 120만 원 상당)을 지원2동 내 난방 취약 가구에 전달했다. 지사 직원들은 연탄을 직접 나르며 고령자·저소득층 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양부열 광주전남지사장은 “난방비 부담이 커지면서 겨울을 나기 어려운 이웃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한국공익신문 한성영 기자 | 한전MCS(주) 해남지점(지점장 전순호)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해남지점은 지난 12일 해남군 해남읍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해남 희망원’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시설 환경 정비 및 생활 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한전MCS가 추진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해남지점은 2022년 11월 해남 희망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매년 정기적인 후원과 봉사활동을 약속하며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해 왔다. 특히 한전MCS는 전력 검침·고객 서비스 등 공공성과 밀접한 업무를 수행하는 기업으로서, 지역 주민과의 신뢰 구축을 중요한 경영 가치로 삼고 있다. 해남지점은 이러한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 취약계층 지원, 복지시설 환경 개선, 에너지 취약계층 안전 점검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전순호 지점장은 “연말연시가 되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외로움을 느끼기 쉽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한국공익신문 한성영 기자 | 공공기관은 국민의 신뢰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그러나 최근 한전MCS 내부에서 드러난 문제들은 그 신뢰를 심각하게 흔들고 있다. 퇴임을 앞둔 사장의 인사 전횡, 예산 집행 불투명, 안전사고 방치, 그리고 인력 부족으로 인한 과중한 업무와 퇴사 증가 등은 단순한 내부 불만이 아니라 구조적 문제다. 본지는 내부 증언과 현장 관계자들의 자료를 토대로 한전MCS의 현실을 3부작 기획 기사로 정리했다. 이 시리즈는 공공기관 운영의 허점을 드러내고,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 1탄 칼럼 “퇴임 앞둔 사장, 무엇을 남겼나 — 한전MCS가 잃어버린 것” 임기 말 인사 몰아치기 의혹 출장비·경비 미지급, 선물 요구 정황 안전사고 방치, 예산 집행 불투명 인력 부족과 과중한 업무, 자발적 퇴사 증가 => 공공기관은 개인의 치적 무대가 아니라 국민의 신뢰를 지켜야 하는 공적 자산이다. ▶ 2탄 르포 기사 “현장 노동자들의 목소리, 왜 외면당했나 — 한전MCS의 현실” 초과근무 폐지 지침에도 과중한 업무 지속 서울 지역 여직원 대거 이탈, 조직 붕괴 우려 최근 3년간 127건 산업재해, 안전조치 부실 인력 부족과 주말까지 이어지는 근무,
한국공익신문 한성영 기자 | 조직에는 자연스러운 순환과 세대교체가 필요하다. 그러나 때로는 인위적인 연장이 일어난다. 공공 영역에서 비정상적인 임기 연장이나 특혜는 조직의 원칙을 시험대에 올린다. 그 배경에는 선출직 권력자의 손길이 드리워져 있다. 공식 절차와 능력 평가를 넘어 특정인의 재량에 의해 주어지는 특혜는 겉으로는 미담처럼 포장되지만 내부적으로는 불신을 낳는다. 정년이라는 기준이 있음에도 누군가는 그 기준을 뛰어넘어 자리를 지키고, 또 누군가는 기회를 박탈당한다. 원칙대로 살아온 이들은 바보가 되고, 줄 선 자만이 살아남는다는 냉소가 퍼진다. 배후에는 정치적 계산이 자리한다. 재선과 삼선, 장기집권을 꿈꾸는 이들에게 자기 사람을 요직에 앉히거나 특정 인물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행위는 충성 거래가 된다. 공천 시스템이 변화할수록 이러한 보험성 투자는 노골적으로 나타난다. 당규보다 보이지 않는 유대가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순간이다. 결과적으로 유연하게 적용되는 원칙은 시스템의 투명성을 훼손한다. 공정한 경쟁과 능력 위주의 인사를 가로막고, 권력 사유화를 부추긴다. 영속하는 권력의 그림자는 시민을 위한 봉사와 행정을 길 잃게 만든다. 우리는 언제까지 이
한국공익신문 한성영 기자 | 우리 사회는 미담을 좋아한다. 기부와 봉사는 공동체를 따뜻하게 만드는 행위다. 그러나 순수한 호의가 불편한 기대와 권리로 변질될 때, 그 결과는 씁쓸하다. 공적 영역에서 호의는 복잡한 그림자를 드리운다. 지역 발전을 위해 기여한 이들이 돌아오는 대가가 없을 때 느끼는 배신감은 깊다. 선의가 특정한 결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는 순간, 호의는 권리라는 옷을 입는다. 기대가 꺾였을 때 좌절은 사회 시스템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진다. 일부 권력층은 이러한 정(情)과 관계를 교묘히 이용한다. 연고와 인연을 방패 삼아 공정한 원칙을 훼손하는 ‘지인 챙기기’ 관행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우리가 남이가”라는 안일한 인식이 미담 뒤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이 된다. 호의가 권리가 되는 사회는 공적 행위를 거래의 대상으로 전락시킨다. 이는 시스템의 투명성을 해치고, 공동체에 기여하려는 열정을 식게 한다. 진정한 선행이 인정받고 공정한 원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려면 우리는 이 그림자를 직시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호의는 냉소를 자아내는 원인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