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익신문 한성영 기자 | 경찰대학 첨단치안과학기술원은 2026년 9월 17일 한국인정기구(KOLAS) 법과학시험분야에서 ‘규제물질류(마약)’ 분야에 대한 인정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국인정기구(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KOLAS)는 국제표준에 따라 시험·검사기관의 품질경영시스템과 기술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해당 기관이 특정 분야의 시험·검사를 정확하고 신뢰성 있게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국가 인정제도이다. 앞서 2025년 12월 필적·문서감정 분야에 대한 한국인정기구(KOLAS) 인정을 획득한 데 이어 마약분야까지 인정범위를 확대하면서 경찰대학 첨단치안과학기술원은 법과학 시험·분석 분야의 품질관리 기반 신뢰성 확보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신종·변종 마약류의 지속적인 등장으로 과학적이고 신뢰성 있는 시험·분석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한국인정기구(KOLAS) 인정범위 확대를 통해 법과학 증거 중 마약류 시험·분석의 표준화와 품질 관리 기반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인정범위 확대는
한국공익신문 한성영 기자 | 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유지환 교수 연구팀)과 협력하여, 올해 8월 충남 소재 1차전지 제조공장 완제품 창고 화재 현장에 첨단 연성 이동형‘바인 로봇(Vine Robot)’을 투입해 내부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내부 정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전 아리셀 화재와 달리, 해당 화재 현장은 철근 콘크리트 내진·내화 구조와 내화 격벽을 구축하고 배터리 보관 선반마다 자동확산소화기 등을 선제적으로 설치하는 등 능동적인 연소 확대 방지 설비를 갖추고 있어 화재 조기 진압을 통해 대형 전소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선제적 방재 조치로 인해 화재 구역 내에 보관 중이던 21만여 개의 군용 1차전지 팩 중 상당수가 타지 않고 고열(수열)을 받은 상태 그대로 잔류되면서 현장 진입에 난관이 발생했다. 고열로 미반응 배터리가 언제든지 2차 열폭주와 연쇄 폭발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이 지속되어, 진화 후 약 2주간 소방인력의 내부 접근이 전면 차단된 채 외측 점검(모니터링)만 진행해야 하는 실정이었다. 이에 국립소방연구원은 무거운 무한궤도형 장비나 4족 보
한국공익신문 한성영 기자 | 해양경찰청은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해양 안전을 강화하고 해양 감시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인공지능 기반 항공 채증영상 분석 시스템’(프로젝트명: 디프 블루 아이(Deep Blue Eye)) 개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지능 민생 10대 프로젝트’ 공모 실증사업으로 선정되어, 2026년 4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총 2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개발 사업이다. ‘디프 블루 아이(Deep Blue Eye)’는 영상 심층학습 기술을 통해 푸른 바다를 꿰뚫어 보는 인공지능 분석 체계를 의미한다. 먼저 해상에서 인공지능 가속기를 활용하기 어려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항공기에 탑재하는 단말형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통신이 되지 않는 해상에서 실시간 분석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함께 개발되는 인공지능 분석 프로그램은 불법 조업 판단을 자동화하고, 항공기 레이더와 선박 자동식별장치(AIS) 정보를 융합하여 고의로 신호를 은폐한 어선이나 안보 위협 선박을 식별하는 고도화된 기능을 갖춘다. 또한 해상 표류자
한국공익신문 한성영 기자 | 동북아 물류 거점인 울산항의 해상 재난 대응 역량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국가 단위 최신예 소방정이 마침내 닻을 올린다. 중앙119구조본부는 1일부터 울산항만소방정대가 최신예 중형 소방정‘소방 502호’와 함께 본격적인 국가 항만 안전 임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울산항은 연간 약 2억 톤에 달하는 물동량(국내 3위)을 처리하는 국내 최대의 산업 지원 항만이자, 액체화물 기준으로 국내 1위인 대형 항만 시설이다. 최근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위험물 운송 선박의 입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대형 항만 재난의 위험이 커졌으나, 기존 시도 단위의 소형 소방정 중심 대응 체계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소방청은 2021년 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약 4년 10개월간 총 318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초대형 선박 화재와 해상 위험물 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540톤급 중형 소방정을 건조해 배치했다. 이번에 취항하는 소방 502호는 압도적인 화재 진압 능력을 갖췄다. 소방 502호는 분당 최대 16만 리터의 방수 능력을 갖춰 일반
한국공익신문 한성영 기자 | 경찰청은 10월 7일 10:00 경찰청 어울림마당에서 전국 감사·감찰부서장 워크숍을 개최하여, 조직 내부의 부패・비위를 근절하고 ‘온정주의’를 뿌리 뽑기 위한 감사・감찰 시스템 강화에 나섰다. 이번 워크숍에는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경찰청 인권감사관 및 과·계장, 전국 시·도경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 및 감사·감찰계장 등 73명을 비롯하여 전국 경찰관서 청문감사인권관 267명이 화상 시청하는 등 총 340명이 참여했다. 이번 자리는 최근 경찰 조직 내부의 비위에 대해 국민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하는 중요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지위와 직급을 불문하고 엄정하게 조치하겠다는 경찰의 의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더럽혀진 손으로는 정의를 바로 세울 수 없다.”라고 강조하며, “사건 조작・은폐, 금품・향응 수수, 수사정보 유출 등 중대 수사직무 비위에 대해서는 배제 징계를 원칙으로 단호히 조치하고, 음주운전, 성비위 등 국민의 신뢰를 훼손하는 비위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워크숍에서 경찰 내부
한국공익신문 한성영 기자 | 해양경찰청은 조경태·윤준병·임호선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수상레저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심사·통합한 대안이 10월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수상레저활동이 다양화되고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음주·약물복용 상태에서의 조종행위에 대한 처벌 강화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취득·갱신시 신체검사 실시 ▲면허증 통합 발급 ▲조종면허 시험·교육기관 종사자 결격사유 신설 등이다. 먼저 혈중알코올농도에 따라 음주 조종 처벌 기준을 세분화하고 음주·약물 조종 재범 및 측정 거부에 대한 처벌을 강화했다. 아울러 약물환각물질 복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측정 근거를 신설하고, 음주운전 측정 거부와 동일하게 약물환각물질 복용 여부 측정에 불응하는 경우에도 즉시 면허를 취소하고 형사처벌 및 과태료를 부과가 가능하도록 제재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에 필요한 기본적인 신체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앞으로는 조종면허 취득·갱
한국공익신문 한성영 기자 | 국립경찰박물관은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를 맞이하여 10월 14일 특별전 '경찰, 김구'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으로 임명된 김구 선생과 임시정부 경찰의 역사를 조명한다. 1919년 임시정부 수립 직후 백범 김구 선생은 오늘날 경찰청장에 해당하는 경무국장에 임명되어 임시정부 경찰의 기틀을 마련했다. 전시에서는 이를 중심으로 경무국장 김구 선생의 활동과 임시정부 경찰의 역사적 의의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소개한다. 대표적으로 경무국장 임명 당시의 이야기가 실린 『백범일지』와 김구 선생의 경찰에 대한 당부가 담긴 『민주경찰』 창간호(1947년 6월), 고증을 통해 재현한 1940년대 경위대원 제복 등이 전시된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로 구현한 김구 선생의 얼굴과 목소리를 통해 임시정부 경찰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는 홀로그램 영상 체험도 제공된다. 경찰청은 10월 14일 오전 10시 경찰청장 직무대행, 백범김구기념관장 등 주요 인사를 초청하여 개막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축사와 유공자 포상을 진행한 후 전시장
한국공익신문 한성영 기자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올해 초 마약왕 박왕열을 송환하여 구속 송치한 것을 시작으로 단순 투약자 단속보다 공급사범 검거에 수사력을 집중해 왔다. 그 결과 올해 8월까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제조 · 밀수 사범은 33.8%, 판매 사범은 6.6% 증가하는 등 유통사범 검거 비중이 증가한 성과가 있었다. 이와 더불어 전체 마약사범도 5.3% 증가한 9,530명을 검거했으며,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의료용 마약사범도 11.9% 증가한 706명을 검거했다. 이러한 성과는 국정 기조에 따라 마약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여러 관계기관이 유기적으로 공조하고, 현장에서 수사관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 결과이다. 이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최근 마약범죄 척결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10팀을 선정해 특별성과 포상금(총 5,000만 원)을 지급했다. 마약왕 ‘박왕열’을 수사한 경기도북부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 박왕열에게 마약을 공급한 해외 공급책 ‘최병민’을 수사한 경기도남부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가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각 1,000만 원 포상금을 받는다. 마약왕 박왕열은 필리핀에서 한국인
한국공익신문 한성영 기자 | 소방청은 2일 소방공무원 채용 정책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미래 세대의 참신한 생각(아이디어)을 발굴하기 위한 ‘제1기 소방청 청년자문단(청·정·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소방 정책 자문이 교수 등 학계 전문가 중심의 ‘정책자문위원회’나 시도 소방행정과장 중심의 ‘시험공동관리위원회’ 등 공급자·관리자 위주로 운영됐던 한계를 벗어나, 실제 시험을 준비하고 응시하며 현업에 입직하는 청년 당사자들이 채용 정책 설계와 제도 개선에 직접 참여하는 소통 기구를 마련했다는 점이다. 자문단의 공식 명칭인 ‘청·정·소’는 ‘청년 정책 소통창구’의 줄임말로, 청년들이 채용 정책 현안에 대해 주도적으로 토론하고 개선 방안을 소방청에 직접 건의하는 열린 소통 기반(플랫폼)의 취지를 담아 확정됐다.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12일까지 대국민 공개모집을 진행했으며, 접수된 자기소개서와 활동계획서를 바탕으로 소방 채용에 대한 관심도, 정책 이해도, 생각(아이디어)의 참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청년자문단은 18세 이상 35세 이하 소방공무원(1년 이상 근무) 10명 및
한국공익신문 한성영 기자 | 해양경찰청은 10월 2일 시행된 새로운 형사사법체계에 맞춰 공정하고 신속하며 해양에 특화된 전문적인 수사체계 확립을 위해 ‘해양경찰청 수사체계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형사소송법 개정으로 검사-경찰 이중 수사체계에서 경찰이 수사의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등 70여년 만에 형사사법체계가 개편됨에 따라 수사지연, 부실수사 등 국민적 우려를 해소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8월부터 수사국장을 팀장으로 '수사혁신 전담팀'를 운영하여 해양경찰 수사 현장과 외부전문가 의견을 들어 ➊ 수사 공정성 확립, ➋ 신속한 수사, ➌ 수사 전문성 강화 등 주요 개선과제를 마련했다. ➊ 해양경찰의 수사에 대한 책임이 커진 만큼 수사의 공정성 확립을 위해 부실수사 및 내부비리 등을 차단하기 위해 통제방안을 마련했다. △ 해양경찰 수사에 대한 민주적 통제경제 강화를 위해 행정규칙으로 운영하던 ‘수사심의위원회’를 해양경찰법에 규정, △ 경찰관 가족사건 처리기준 마련, △ 내부비리 예방을 위한 수사인권(감찰) 활동 강화 등을 추진한다. ➋ 해양범죄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여 신속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