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익신문 관리자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한국기와학회와 함께 11월 21일 오후 1시,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분석과학관 강당(대전 유성구)에서 '한국기와학회 제22회 정기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와의 연구방법론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통한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고고학, 보존과학, 디지털 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기존 기와연구의 새로운 관점과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2부로, 5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기와 생산지 조사·연구 현황과 기와 제작집단의 생산 단위 복원을 위해 필요한 분석 방법을 살펴보는 ‘생산지 유적 출토 와전의 기록과 조사방법론 검토’(이솔언,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 기와 소비지에서 출토된 와전의 조사방법론과 앞으로의 과제를 소개하는 ‘소비지 유적 출토 와전의 기록과 조사방법론 검토’(김유성, 신라문화유산연구원), 기와의 연구목적에 부합하는 과학적 분석방법과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하는 ‘기와의 과학적 분석방법과 연구사례 검토’(장성윤, 국립문화유산연구원 / 진홍주, 국립나주박물관)를 주제로 3개의
한국공익신문 관리자 기자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11월 21일 오후 1시,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서울 종로구)에서 '조선왕릉 역사경관림의 지속가능한 보존·관리·활용 방안 모색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궁능유적본부는 2021년부터 4년간 조선왕릉에서 자라고 있는 나무의 종류와 크기, 분포 등을 조사하여 왕릉 대부분을 이루는 역사경관림의 공익적인 기능과 경제적 가치를 산출하는 수목조사 연구용역을 수행했다. 이번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통해 그 성과를 공유하고 기후변화 시대에 나아갈 방안을 논의해 보고자 한다. 행사는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먼저, 숲의 공익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소개하고 산림의 공익적 기능에 대한 인식 제고의 필요성을 알리는 ‘숲이 주는 12가지 선물-산림공익기능 가치평가 결과와 시사점’(김기동, 국립산림과학원), 일제강점기 이후 조선왕릉 역사경관림 관리주체의 변화와 특징을 소개하는 ‘자연유산으로서 역사경관림의 지속 가능한 공존’(주용규, EA조경기술사사무소), 조선왕릉 주변 식재 수종과 위치, 현재의 정비 내용을 소개하는 ‘조선왕릉 능원(陵園)숲 관리의 변화’(이종근, 산수조경), 기
한국공익신문 관리자 기자 | 국가보훈부는 청소년 등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올해 각급 기관에서 운영한 체험형 보훈문화 활동의 성과 공유와 우수사례 확산을 위한 ‘2025년 보훈문화 체험활동 우수 프로그램 경진대회’를 21일 오후,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의정원홀(서울 서대문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훈문화 체험활동은 지역 청소년센터, 문화원 등과 연계하여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쉽고 재미있게 보훈의 의미와 가치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101개 기관의 프로그램에 총 13만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국가보훈부는 이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통해 인공지능(AI)를 활용한 광복 80주년 영상 제작과 유공자 디지털 프로필 제작, 청소년이 주도한 역사 뮤지컬 공연, 나라사랑 주제의 보훈음악회 등 10개의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 이날 경진대회에서 기관별 우수사례 발표와 현장 심사를 거쳐 시상식을 진행한다. 시상은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으로 나눠 국가보훈부 장관 명의의 상장과 함께 총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수상작은 국가보훈부 학습용 누리집 ‘나라사랑 배움터’와 지방
한국공익신문 관리자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택공급을 위해 합동 전담 조직을 신설, 도심지 위주로 신속한 주택공급 성과 창출을 위해 유기적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11월 20일 오전 서울(용산)에서 국토부-LH 합동 주택공급 TF와 LH 주택공급특별추진본부를 신설하고, 이를 기념해 현판식을 진행한다. 정부는 9월 7일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른 공급 목표인 5년간(2026~2030) 135만호 착공을 차질 없이 달성하기 위해 20개 입법과제를 포함한 9.7대책의 후속조치 이행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도심 공급 물량 확대 및 속도 제고를 위해 주택공급촉진 관계장관회의 등을 통해 주택공급 실행력 강화 및 쟁점 사항 조정 등을 통한 공급 가시화 방안 마련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번 합동 TF는 이러한 후속 조치 이행에 맞춰 김 장관의 특별 지시로 국토부와 LH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운영되는 TF다. 합동 TF는 두 기관의 공급조직이 함께 근무하며, 지역주민, 토지소유자 등 이해관계가 복잡한 도심 공급의 특성을 감안해, 빠른
한국공익신문 관리자 기자 |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11월 20일 전날 발생한 퀸제누비아2호 좌초사고 관련 후속조치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목포 해양경찰서를 방문했다. 전재수 장관은 도착 직후 목포해경서장으로부터 사고 경위, 인명구조 및 응급환자 대응 경과와 선박 조치계획 등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또한, 밤 늦게까지 구조에 힘써 인명피해 없이 모든 승객을 안전하게 구조한 해양경찰을 격려하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사고 원인은 철저히 규명하고, 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하다”며 “부상 당한 승객 등은 사고 후유증이 최소화 되도록 세심하게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해양수산부]
한국공익신문 관리자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 다소비 식품 6개 유형의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썹(HACCP) 적용 업체를 대상으로 '올바른 HACCP 관리 가이드라인 6종'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각 식품유형별 식품안전사고 사례, 관리 미흡 사항 등을 조사하여 중점 관리방안을 해썹 업계에 안내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한 목적이다. (즉석섭취식품) 급식이나 도시락 등은 소비자가 가열하지 않고 바로 섭취하는 제품으로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 공정별 온도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냉동된 원료는 가열 시 열이 고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10℃ 이하 냉장고나 21℃ 이하의 물에서 위생적으로 충분히 해동하고, 가열 이후에는 미생물이 증식하기 쉬운 온도(5~60℃)에 오래 머물지 않도록 신속히 냉각한다. 이후 조리 완료된 제품은 섭취 시까지의 소요 시간을 고려하여 적정 운반 시간을 설정하고, 냉장(10℃ 이하), 온장(60℃ 이상) 온도 기준을 준수하여 운반한다. 가열공정 모니터링 시 중심부 온도 측정이 어려운 멸치볶음, 데친 나물 등 반찬
한국공익신문 관리자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탁주와 소주의 알코올 도수 기준을 우리 수출 제품에 맞추어 개정하고 2026년 4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식약처가 요청한 규제 완화 내용이 전면 반영된 것으로 말레이시아 보건부가 11월 1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세계무역기구 무역기술장벽 위원회(WTO TBT)에 참석해 발표했다. 지난 2022년 한국산 탁주(막걸리)와 과일소주의 알코올 도수가 말레이시아 기준보다 낮아 부적합 판정을 받고 수출이 제한되면서 업계는 많은 한국산 주류의 수출 장벽으로 작용하는 말레이시아의 기준 완화를 요청해 왔다. 식약처는 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22년부터 업계, 대사관 등과 협력하여 말레이시아 측에 의견서를 보내는 등 알코올 도수 기준 완화를 제안했고, 2023년 4월 말레이시아 보건부가 탁주는 ‘3% 이상’, 소주는 ‘10% 이상’으로 완화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마련 중임을 식약처에 알려왔다. 이에 식약처는 양자회담(2023), WTO TBT 위원회(2023~2025) 등 다양한 외교 채널을 활용해 조속한 기준 개정·시행
한국공익신문 관리자 기자 | 농촌진흥청은 우루과이 3개 지역에서 실시한 가뭄 저항성 콩 현지 적응성 1차 평가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2026년 4개 지역으로 확대해 최종 평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루과이는 2018년 가뭄으로 농업 생산성이 줄어 국내총생산(GDP)의 3% (약 5억 달러)에 달하는 피해를 봤다. 우루과이 정부는 2022년 한국에 농업생명과학기술 협력을 요청했으며, 이에 따라 2023년 농촌진흥청과 우루과이 축산농업수산부가 농업기술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그 일환으로 국립농업과학원은 2024년 우루과이 현지에 협력 연구실을 설치했다. 이어 국내 생명공학기업 ㈜라세미아와 협업해 한국이 자체 개발한 생명공학 기반 가뭄 저항성 콩을 우루과이 현지 기후와 토양에 맞는지 확인차 현지 적응성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현지에서 자란 콩은 품종개량에 사용했던 모 품종과 같은 농업 특성이 있었으며, 현지 재배 환경에서 조기 수확할 수 있는 조생종으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은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우루과이 정부에 농업 생명공학 작물 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촌진흥
한국공익신문 관리자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이재명 대통령 내외의 UAE 국빈 방문 계기, 술탄 아흐마드 알 자베르(Sultan Ahmed Al Jaber)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겸 아부다비석유공사(ADNOC) 사장과 면담을 갖고 ▲원전·자원 분야 제3국 공동진출 ▲AI 데이터센터 구축 협력 등 한-UAE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경제분야 주요 과제의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현지 진출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금번 이재명 대통령의 국빈방문 의의와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현지 지상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먼저, 김 장관은 11월 19일 17:30 – 18:00(현지 시각) 알 자베르 장관과의 면담에서 양국 협력 현안을 논의했다. 알 자베르 장관은 첨단 제조, 석유산업, 청정에너지(LNG·배터리) 등 3개 전략 산업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 확대 의지를 표명하고, 양국의 대표적 에너지 협력 사업인 석유 공동비축 규모의 확대를 제안했고, 원유・가스 등 업스트림 뿐 아니라 석유화학 제품 등 다운스트림 분야에서도 한국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력 성과와 신규 협력 분야를 제시했다. 한편, 우리
한국공익신문 관리자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자살 예방 분야에 산림치유를 적용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자 14일 경희의료원, 19일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가들과 논의를 진행했다. 산림치유는 숲의 경관과 피톤치드 등 자연 요소를 활용해 신체와 정신 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 결과, 우울증 외래 환자 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 적용 결과, 우울증상(BDI척도, 0~63점 범위에서 24점 이상 중증, 16~23점 중등도)이 31.5점에서 17.6점으로 감소하여 중증에서 중등도 수준으로 개선됐고, 스트레스(SRI-MF척도) 수준은 35.9%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이외에도 산림치유 프로그램 적용 후, 학교부적응 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도가 8.1% 향상됐고, 요보호 아동의 우울수준(SCL-90-R척도)은 경도 수준에서 평균 2.3점 감소하는 등 숲 환경이 청소년의 정신건강 회복에 기여하는 것으로 관찰됐다. 또한 산림환경의 정신 건강 효과와 관련한 국내·외 연구를 보면, 거주지 주변에 산림이 많은 지역이 적은 지역보다 우울증 환자의 총 자살 시도 위험이 8년 간 21% 감소하고, 일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