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익신문 배석문 대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는 광주의 심장이자 자부심의 상징이지만 현재 도심 공동화와 상권 침체라는 거대한 파도 앞에 직면해 있습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동구의 미래를 책임질 적임자를 찾는 유권자들의 눈길이 매서워지고 있는 시점입니다.
이에 본지는 민선 5·6기 동구청장을 역임하며 행정력을 인정받고 최근까지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로서 광주의 문화 지도를 새롭게 그렸던 노희용 전 동구청장을 만났습니다. 그는 인터뷰 내내 '경륜'에 '혁신'을 더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며 왜 지금 동구에 '준비된 행정가'가 필요한지를 역설했습니다.
공직 생활의 시작과 끝을 동구와 함께해 온 그의 진심 어린 답변과 동구의 해묵은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노 전 청장만의 파격적인 '문화·경제 융합 전략'을 가감 없이 전해드립니다.
Q: 민선 5기, 6기 구청장을 역임하셨고 최근에는 광주문화재단 대표로 계셨습니다. 다시 동구청장 도전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A: "동구는 제 공직 생활의 시작이자 열정을 쏟았던 고향과 같은 곳입니다. 구청장 재임 시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과 함께 동구의 르네상스를 꿈꿨습니다. 하지만 지금 동구는 도심 공동화의 위기와 새로운 변화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행정 전문가로서의 경험과 문화재단 대표로서 쌓은 문화적 통찰력을 결합해 단순히 머무는 동구가 아닌 '살고 싶고 찾아오고 싶은 역동적인 동구'를 완성하기 위해 다시 신발 끈을 묶었습니다."
Q: 재임 시절 가장 큰 보람을 느꼈던 업적은 무엇이며 본인만의 행정 철학은 무엇인가요?
A: "무엇보다 '평생학습도시'로서의 기틀을 다지고 문화전당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발로 뛰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제 행정 철학은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입니다. 책상에 앉아 결재만 하는 구청장이 아니라 충장로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대인시장 상인들과 머리를 맞대며 문제를 해결해 왔습니다. 지방고시 1회 출신으로서 갖춘 정교한 행정력에 현장의 생생한 숨소리를 담는 것이 제 일관된 원칙입니다."
Q: 충장로 등 구도심 상권 침체 문제가 심각합니다. 이를 해결할 복안이 있으신가요?
A: "단순한 시설 현대화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저는 '광주천 중심의 메가타운 조성'과 '문화 테마파크화'를 제안합니다. 충장로와 금남로를 잇는 역사적 자산에 디지털 미디어 아트를 접목하고 젊은 창업가들이 모여드는 '창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의 콘텐츠가 동구 골목 구석구석까지 스며들어 경제적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문화와 경제가 흐르는 동구'를 만들겠습니다."
Q: 이번 선거에서 본인만이 가진 독보적인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 '준비된 경험'과 '확장된 시야'입니다. 구정을 이끌어 본 경험은 시행착오를 줄여주며 광주문화재단 대표로서의 경험은 동구의 미래 먹거리인 '문화 콘텐츠'를 어떻게 경제와 연결할지 명확한 답을 주었습니다. 특히 과거 동구청 근무 시절부터 다져온 지역민과의 깊은 유대감은 정책을 추진하는 데 가장 큰 동력이 될 것입니다.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을 넘어 '업그레이드된 전문가'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동구민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A: "동구민 여러분, 동구는 광주의 심장입니다.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광주가 삽니다. 저는 동구의 영광을 누구보다 잘 알고 그 영광을 다시 되찾을 전략을 가진 사람입니다. 낡은 관습은 버리고 실력과 진심으로 승부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삶이 더 윤택해지고 자부심을 느끼는 동구를 노희용이 다시 한번 확실히 책임지겠습니다. 믿고 지켜봐 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