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익신문 한성영 기자 |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한전MCS(주) 광주전남지사(지사장 양부열)가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뽀송한 이불에 찐사랑 한 스푼’이라는 감성 가득한 슬로건 아래, 광주전남지사를 포함한 광주전남직할, 서광주, 광산 지점 등 총 4개 사업소가 힘을 모아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이불세탁 봉사활동’을 펼친 것.
지난 9월 25일, 한전MCS 임직원들은 지역 사회복지단체들과 협력해 관할 지역 내 어르신들의 이불을 직접 수거하고, 깨끗하게 세탁한 후 다시 전달하는 정성 가득한 활동을 진행했다.
단순한 세탁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생필품까지 함께 전달하며 명절의 따뜻한 정을 전했다. 특히 ‘뽀송한 이불 들고 따뜻한 마음으로’라는 슬로건은 이번 활동의 진심 어린 메시지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봉사활동의 진가는 단순한 물리적 지원을 넘어선 정서적 돌봄에 있었다. 임직원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말벗이 되어주는 등 따뜻한 교감을 나누며 외로움에 지친 마음을 어루만졌다. 이불은 뽀송하게, 마음은 포근하게—그야말로 ‘겉은 이불 빨래, 속은 진심 어린 위로’라는 표현이 딱 들어맞는 활동이었다.
양부열 지사장은 “명절을 앞두고 지역 주민분들이 조금이나마 더 쾌적하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임직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의 말처럼, 이번 활동은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전MCS 광주전남지사의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연례행사로 보기엔 너무나 따뜻하고 진심이 느껴지는 순간들로 가득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이를 행동으로 옮기는 건 또 다른 이야기. 한전MCS는 그 어려운 일을 해냈고 지역사회는 그 진심을 고스란히 받아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