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익신문 한성영 기자 |
자전거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담은 김판우 작가가 첫 번째 저서 ‘자전거 알고 타자. 기본을’에 이어 두 번째 책 ‘자전거는 보는 방향으로 간다’를 출간했다.
이번 저서는 저자가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삶의 변화와 자아를 찾는 과정을 자전거를 통해 풀어낸 기록이다.
저자는 “좋은 말과 철학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살았지만 결국 나를 바꾼 것은 고통과 시간이었다”고 회고하며 자전거를 업으로 삼기로 결심한 이유와 삶의 방향성을 정립한 과정을 솔직하게 담아냈다.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심리적 변화 과정을 단계별로 설명한다.
- 제1장에서는 남의 기준에 맞춰 살아가며 혼란을 겪는 과정이 담겨 있다. 저자는 “남의 옷을 입으면 내 몸에 맞지 않는다”는 비유를 통해 타인의 시선과 기대 속에서 방황했던 시간을 이야기한다.
- 제2장에서는 혼돈을 지나 자아를 찾는 과정이 펼쳐진다. 이때부터 저자는 자신만의 목표를 설정하고, 자전거를 통해 삶을 개척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자전거를 업으로 삼으며 기술 습득과 경쟁력을 키워가는 과정이 중심이 된다.
- 제3장에서는 자아를 확립한 후 안정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 단계에서 저자는 전문성을 갖추고 자전거 안전 분야에 집중하며, 배려와 존중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진다는 깨달음을 얻는다.
김판우 작가는 이번 저서를 통해 “고통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나만의 길을 찾을 수 있었는지를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전거를 통해 삶의 방향을 찾고 성장하는 과정이 모든 사람에게도 적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전거는 보는 방향으로 간다’는 단순한 자전거 안내서가 아닌 자기 발견과 성장의 과정이 담긴 인생 철학서로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신간은 주요 온라인 서점 및 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