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익신문 김민수 기자 |
민형배 의원이 광주·전남 통합특별시장 후보로 나서며 국회의원직을 내려놓자, 광주 광산을 선거구는 보궐선거 국면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최근 “외부 인재 영입, 내부 인재 발탁, 그리고 당의 신망 있는 인사들의 재배치”를 언급하며 중앙당 차원의 전략공천 방침을 강조했다. 그러나 지역 정가에서는 중앙당의 ‘내리꽂기식’ 공천이 지역 민심과 괴리될 경우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광산을은 수완지구·첨단지구 등 신도시를 포함해 젊은층 비중이 높은 지역으로, 전통적 지역주의보다는 개혁성과 인물론에 반응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정치평론가 오승용 메타보이스 이사는 “2030세대에 최적화된 메시지를 낼 수 있고, 경제적 이해관계를 해결해 줄 수 있는 후보군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김영광 광주전남시민행동 상임대표는 5일 입장문을 통해 중앙당의 전략공천에 강력히 반대 입장을 밝혔다. 그는 “광주의 자존심을 훼손하는 내리꽂기식 공천은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며 “광주 정신에 부합하지 않는 인물은 광주의 대표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상임대표는 이어 “시민의 선택권이 박탈된 깜깜이 공천에 단호히 반대한다”며 “만약 중앙당이 부당한 공천을 강행한다면 직접 출마해 시민의 심판을 받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결정을 개인적 권력욕이 아닌 “광주 정치의 올바른 이정표를 세우라는 시대적 명령”이라고 규정했다.
한편 광주 지역 정치권은 중앙당의 전략공천 방침과 지역 민심 사이의 긴장 속에서 향후 공천 과정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주목하고 있다.
[김영광 상임대표 주요 약력]
광주전남시민행동 상임대표
더민주광주혁신회의 상임대표
바른역사시민연대 공동대표
(사)장열사보존회 상임이사, 4·19문화원 부원장
광주대동고 동창회장, 광주향교 총무수석장
박근혜 퇴진 광주시민운동본부 집행위원장
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 초대 집행위원장
현산무역 대표이사, 도시속참사람학교 교장
한국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장














